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교육용 CD롬 타이틀 생산업체인 아리수미디어(대표 이건범)와 함께 10일부터 자사 종합포털서비스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을 통해 주문형 CD롬 타이틀서비스(키드비전)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넷의 교육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키드비전은 CD롬 타이틀을 구입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원하는 CD롬 타이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주문형 CD롬 타이틀 서비스다.
「키드비전」은 놀이학습, 홈스쿨, 동화책, 동요방 등 4개의 메뉴와 그에 따른 하위 영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00여종의 CD롬 타이틀을 1차로 제공하고, 연내 200여종의 CD롬 타이틀과 400여곡의 동요를 추가할 계획이다.
「키드비전」은 대화형 방식을 채택해 어린이 사용자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도록 했으며, CD롬 타이틀별로 3일간 500∼1500원으로 요금을 책정했다. 「키드비전」은 600MB 이상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야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