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공 MCE 매수

일본 마쓰시타전공이 오스트리아의 PCB재료 제조업체인 멀티콘일렉트로닉(MCE)을 최근 20억엔에 매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MCE는 이동통신기기나 자동차 업계에서 사용하는 다층PCB재료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 규모가 60억엔 정도다.

마쓰시타전공은 MCE의 매수를 계기로 유럽 사업을 확대할 방침인데, 특히 다층PCB재료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99년도의 14%에서 오는 2001년 20%로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