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이 칭찬에 인색한 일본 언론에 의해 호평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콜센터 및 전자상거래 개발업체인 앤써커뮤니티. 콜센터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http://www.nser.co.kr)는 일본 합작선 알파오메가소프트사(http://www.alphaomega.co.jp)와 공동으로 이달 초 도쿄에서 일본 현지기자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제품은 엔써커뮤니티가 자체 개발한 인터넷 CTI 솔루션 「아이넷다이얼(iNetDial)」로 일간지 및 정보통신(IT) 관련 전문지 기자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일본에서는 자체 개발한 인터넷 CTI 솔루션이 없기 때문.
일본 최대의 경제신문인 닛케이신문(일본경제신문, 6월 5일자), 닛케이산교신문(일경산업신문, 6월 1일자) 등 유력 일간지를 비롯 온라인 매체 등에서 비중있게 소개됐다. 특히 닛케이신문은 아이넷다이얼(일본 현지 이름 iSeeWeb)을 사진을 포함해 6단 기사로 소개하는 파격을 보이기도 했다.
이 신문은 지면에서 『한국의 벤처기업인 엔써커뮤니티가 개발한 이 제품은 인터넷을 이용한 대면 판매가 가능하며, 컴퓨터로 통신판매회사와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대면 판매의 오퍼레이션 센터에 접속하면 화면의 일부에 상담원의 영상이 나타나고 상담하면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엔써커뮤니티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넷월드/인터롭 2000」에 「아이넷다이얼」을 출시했으며 일본 제휴사인 알파오메가소프트사를 통해 일본 전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