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 http://www.ktpowertel.com)은 강원지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강원텔레콤(대표 황주철)과 설비이용, 기지국 공동사용, 지분투자 등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통신파워텔이 오는 10월부터 이동전화, 데이터통신, 광역무전기능이 모두 통합된 멀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에 따라 춘천 등 강원지역으로의 사업확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초 강원텔레콤이 기존 주파수호핑(FHMA)방식의 서비스에서 한국통신파워텔과 같은 모토로라 아이덴(iDEN)기종 서비스로 돌아서면서 양사 협력에 속도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에는 △한국통신파워텔 교환기의 공동사용 △기지국 공동사용을 통한 통화권 확대 △강원텔레콤에 대한 한국통신파워텔의 지분투자 적극 추진 △장비 및 단말기 공동구매 등이 담겨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사항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