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크2000> 코리아넷 5면/기타업체

●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대표 한승준 http://www.dib.net)는 기업간(B2B) 솔루션 전문업체. 차세대 인터넷 표준언어인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과 자바 기반의 XML/EDI(전자문서교환)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e마켓플레이스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 전반에 걸친 B2B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의 구매·조달 행위를 하나의 과정으로 구현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e-프로큐어시스템」, 산업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고객 요구 분석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균형 있는 전자상거래를 실현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기업의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될 수 있으며 문서의 구조와 형식이 분리돼 있는 XML을 이용해 카탈로그를 작성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검색할 수 있다.

●이노마켓=지난달 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로부터 분사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업체로 B2B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ASP,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수익사업을 전개한다. 이 회사(대표 한승준 http://www.innomarket.com)는 이번 SEK2000을 통해 자사가 B2B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 기술 지원,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임을 천명할 방침이다.

이노마켓은 앞으로 개별 회사나 B2B 마켓플레이스에 필요한 솔루션, 온라인 컴퓨팅 지원 솔루션을 통해 B2B 개별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최적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로부터 e-마켓플레이스관련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이노마켓은 우선 패션 부자재관련 마켓플레이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썸테크=이썸테크(대표 천종엽 http://www.esumtech.com)는 전자문서교환(EDI), B2B 메시지 브로커 시스템 등 기업간 e비즈니스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 레드크릭·애로포인트·한국래쇼날 등과 제휴하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썸테크는 다양한 문서 포맷의 교환 요구에 부응하는 통합 메시지 브로커 시스템인 「앤써(Answer) 4 B2B」를 전시한다. 이 시스템은 EDI문서뿐만 아니라 XML문서를 처리하는 기업 포털 및 서비스 포털용 인프라 시스템이다.

또한 이썸테크는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의 부각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애로포인트의 레벨 5 스위치 솔루션인 콘텐츠 스마트 제품군, 레드크릭의 하드웨어 기반 사설교환망(VPN) 솔루션인 라블린(Ravlin) 시리즈, 아라기술의 캐시서버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버츄얼웨어=버츄얼웨어(대표 구경백 http://www.virtualware.co.kr)는 웹 연동기술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술에 기반한 웹 콜센터 솔루션으로 실시간 고객상담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 인터넷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접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커머스메이트(CommerceMate)」를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콜센터에서 전화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고객이 상담원과 음성이나 채팅을 통해 문의사항을 실시간 상담할 수 있는 통합 고객응대시스템이다. 별도의 컴퓨터통신통합(CTI)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고객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전화나 e메일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버츄얼웨어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화한 고객응대시스템인 「콜메이트(CallMate)」와 모바일 웹 채팅 솔루션인 「채트어스(ChatU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