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가 영국 휴대폰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도코모가 영국내 사업면허를 갖고 있는 캐나다의 TIW, 홍콩의 허치슨원포어 등과 공동으로 영국 휴대폰 시장 진출을 검토중이라고 23일 보도했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TIW는 64억달러를 들여 영국내 IMT2000 사업 면허를 취득, 현재 허치슨과 통신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도코모가 이들 합작 사업에 참가하면 영국의 보다폰, 브리티시텔레컴(BT)셀넷 등에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