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업체 에어미디어(대표 유윤 http://www.airmedia.co.kr)는 26일 자사 증권정보단말기 에어포스트의 새 모델 2종을 선보였다.
이로써 이 업체는 기존 이동증권거래서비스(MTS) 단말기에서 문제시됐던 해상도와 그래픽 데이터 지원, 단말기 무게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주식정보제공의 속도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미디어가 이번에 선보인 단말기는 자네트시스템, 팜넷시스템 등 두 업체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2종 모두 무게가 150g 가량으로 휴대하기 간편할 뿐 아니라 그래픽데이터전송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근 4주간의 주가변동추이 등을 보기 쉬운 그래프 형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해상도가 기존제품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져 글자폰트 및 아이콘디자인이 개선됐으며 다기능키를 구성하고 있어 초보자도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에어미디어는 이번 새 단말기 공급과 함께 최근 다소 주춤했던 가입자 증가세에 다시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