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전자파 관련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파시험기술연구소 규격품질원(원장 김성구)이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소재 연구소에서 29일 개원식을 갖고 정식 업무를 개시한다.
지난 2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시험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전파시험기술연구소 규격품질원은 앞으로 △전기안전 형식승인 인증시험 △전자파장해 인증시험 △전자파내성 인증시험 등 3개 시험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격품질원 내에는 EMI·EMC규격 시험시설인 전자파차폐실 및 전자파무반사실을 비롯한 해외규격시험실, 안전규격시험연구실 등이 첨단장비와 함께 갖춰져 있다.
김성구 원장은 『총 투입자금 10억여 원은 13개 정보통신기기 중소제조업체 및 개인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충당됐으며 순수민간 시험기관으로 출발하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앞선 장비로 인증공신력을 한층 높이는 시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문의 (0339)356-7333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