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 http://www.ktpowertel.com)은 7월부터 대구·경북 및 충청 지역에 대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 및 충청 지역의 신설기지국 개통에 따라 그 동안 이 지역에 제공돼온 지역단위 아날로그 TRS 서비스에서 탈피, 디지털TRS 서비스 지역 물류통신을 중심으로 한 전국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월부터 파워텔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대구·경북의 경우 대구, 포항, 경주, 구미를 비롯한 경부, 구마고속도로 인근지역이며 충청지역은 대전, 청주, 천안, 신탄진을 비롯한 경부고속도로 인근지역이다. 현재는 도로망을 중심으로 통화권을 설계했지만 연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통화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통신파워텔은 올 연말까지 호남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기지국 설치 및 서비스 개통까지 완료함으로써 경부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계한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TRS 물류통신망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로 한국통신파워텔의 디지털TRS 통화 가능지역은 기존 수도권, 부산·경남권, 강원권에 이어 5개 광역권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