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장거리전화업체 퀘스트와 지역전화업체 US웨스트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C넷」이 전했다.
FCC는 퀘스트가 시장 독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시한 장거리전화사업 분사안을 받아들임에 따라 양사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미 통신법은 장거리전화사업과 지역전화사업의 겸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퀘스트는 US웨스트의 사업지역 14개주에서 벌여오던 장거리전화사업을 다음달께 터치아메리카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