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반도체 제조장치 사업 강화를 위해 사내 관련 2개 부문을 통합하는 한편 그룹 계열사인 국제전기, 히타치전자엔지니어링 등과 경영을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히타치는 이번 개편에 따라 앞으로 연구개발 주제를 통일하고, 영업창구를 단일화하는 것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조직 재편은 세계 반도체장치 시장이 연간 10% 정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상위 업체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사업력을 집약,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