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칩과 단백질을 결합한 「바이오칩」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미 퍼듀대학의 마이클 라디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미 국립보건원(NIH)에서 열린 나노과학 및 나노기술 관련 학술대회에서 실리콘 컴퓨터칩과 단백질을 결합한 바이오칩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수천개의 단백질이 결합된 칩들을 휴대형 컴퓨터 크기의 장치에 내장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미생물, 질병세포, 유해한 화학물질 등과 사람에게 투여한 약물의 변화상황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