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 http://www.ktpowertel.co.kr)은 내달부터 개시되는 무선인터넷 기반의 패킷데이터서비스를 위해 12일 세원텔레콤, 대상정보기술 등 21개 업체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에는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개발업체를 비롯 차량위치추적 솔루션업체, 택배서비스, 무선웹브라우저 개발업체 등이 총망라됐으며 한통파워텔은 앞으로 이들 업체가 가진 특화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 자사 데이터서비스 제공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통신서비스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사업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업체에 자사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성을 가진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통파워텔은 앞으로 자사 파워텔TRS폰을 전천후 기업용 통신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통신, 일반공중전화교환망(PSTN) 접속 등 모든 부가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제휴업체의 무선통신콘텐츠를 자사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통파워텔 이기주 사장은 『K자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이동통신단말기(Condor시리즈)를 올 연말까지 자력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번 무선통신솔루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휴참여 업체는 세원텔레콤, 대상정보기술, 비인터랙티브, 인컴아이엔씨, 지아이티산업, 유디텍, 파워텔TRS, 유니콘전자통신, 국제전자제어, 디날리아이티, 만도맵앤소프트, 팅크웨어, 위더스, 윈텍코리아, 엠텍정보통신, 하우, 다래엔지니어링, 윙크, 마켓포인트, 파워텔레콤, 리얼텍컴 등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