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 http://www.sktelecom.com)이 호주 통신사업자 텔스트라와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두 회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막에 맞춰 오는 8월 말 본격 로밍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8월 말 이후 호주를 방문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기존 단말기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호주에서 이동전화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 텔스트라 가입자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해 한국-호주간 통화가 가능해진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