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으로 사회 각 분야의 통일사업이 급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남북은 물론 전세계 동포를 사이버상에서 하나로 묶는 민족가상공동체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이에 관한 공청회가 21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전세계 규모의 민족망 구축을 겨냥해 정보과학회(회장 이경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공청회는 공동 추진위원장인 한완상 상지대 총장, 이상희(한나라당), 정동영(민주당) 의원 등의 인사말과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 및 조민호 아주대 교수와 윤영민 한양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재성 전자신문 논설위원, 이용선 우리민족 서로돕기 사무총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남북한 관계 연구실장, 서동만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전종섭 하이텔 작은모임연합체 시삽 등이 패널로 참가,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