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언>온라인 교육사이트는 콘텐츠에 의해 좌우된다

온라인 교육사이트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만을 제공하는 업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교육을 담당하던 전문학원들도 앞다퉈 온라인 교육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4월 말 과외금지에 대한 위헌판결 이후 초중고생 대상의 인터넷 교육사이트는 봇물을 터뜨리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어 기존 고액 과외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교육사이트가 충실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교육도 오프라인 교육처럼 강의 내용, 즉 콘텐츠가 끊임없이 보강돼야 한다. 또한 오류정보가 있거나 사소한 부분이라도 틀린 내용이 있다면 전혀 신뢰를 받을 수 없다.

대안 교육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온라인 교육이 꽃을 피우기 위해각 사이트마다의 특화된 아이템과 충실한 콘텐츠 보강이 끊임없이 이뤄지길 바란다.

조희연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