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아이(대표 이순 http://www.cni.co.kr)는 자체 개발한 무선데이터 통신모뎀(모델명 N79CNI-903M)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무선통신용 단말기에 장착되는 핵심적인 장비로 900㎒ 대역의 주파수를 지원하며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데이터 전용통신망 「모비텍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송출력이 2W며 무게가 35g으로 가볍고 전력절감기능, 플러그인 커넥터,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등이 내장돼 있다.
이 회사의 무선데이터 모뎀은 무선인터넷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비롯해 무선증권거래단말기·무선인터넷접속단말기·물류단말기·무선신용카드조회기·무선방범시스템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한편 씨엔아이는 지난해 9월과 지난 2월에 모토로라의 데이터택(DataTAC)망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데이터 통신모뎀과 단말기에 대해 형식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