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이 들어있는 서류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만으로 상거래가 성립되는 「전자서명」 제도가 25일 영국에서 시작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지금까지 대출 신청이나 서적 구입 등 일부 업무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들 네트워크상의 계약은 법률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왔다.
미국에서도 전자서명법이 이달에 확정,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영국 주요 2개 국가에서 전자상거래의 기반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네트워크 거래는 전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