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장비 개발업체인 슈퍼네트(대표 유준상 http://www.supernet.co.kr)는 초고속인터넷통신장비 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단말기를 개발, 양산단계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10월께 지멘스칩을 채택한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단말기를 추가로 개발해 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월 개발해 상용화한 홈PNA(Phoneline Networking Alliance)1.0 보드외에 2.0 규격의 제품을 10월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픈솔루션과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1.3㎞ 반경에서 최대 10M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새로운 형태의 xDSL 장비를 내년 2월까지 개발해 시장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슈퍼네트는 하나로통신으로부터 ADSL 단말기 공급권을 획득하는 등 대량 수요처 발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홈PNA 보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인 2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