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글로벌네트(대표 서진원)는 하나의 공인 IP만으로 최대 2047개의 인터넷 접속장비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IP공유장치(모델명 IP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하나의 디지털가입자회선(xDSL)이나 케이블라인에 PC, 세트톱박스, PDA, 웹폰, 비디오폰 등 인터넷 접속장비 여러대를 연결해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속기능, 인터넷 접속시 IP를 할당해주는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서버기능, 방화벽기능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일반 가정뿐 아니라 일반 기업 사무실, 사이버아파트단지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5만대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