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서비스업체 모아링크(대표 성현인 http://www.moalink.co.kr)는 인터넷 무료전화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8월 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사이트인 모아콜(http://www.moacall.co.kr)에 수신자가 전화료를 부담하는 080서비스 가입업체의 전화번호 목록을 제공하고 이용자와 해당업체가 웹투폰방식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모아링크는 우선 서울·수도권 지역 1만개 업체의 080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서비스에 나서고 앞으로 전국 080 가입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처음부터 무작위 일반대중을 위한 무료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연계한 제한적 무료전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성현인 모아링크 사장은 『한 달에 몇억원씩 적자를 내는 기존 인터넷무료전화는 수익성 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며 『080 가입업체에는 보다 많은 홍보기회를, 네티즌에게는 직접 무료전화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3273-3071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