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영, 인터넷 표준시 제정 노력 무산 위기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세계표준시(GMT)의 기준점인 그리니치를 인터넷시간의 표준점으로도 만들겠다고 한 계획이 무산위기에 놓였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리니치전자표준시(GeT)」 작업팀이 많은 문제에 봉착했으며 자신들의 작업 성사여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GeT팀은 지난 1월 4개월 이내에 현재 지구표준시간에 0.003초 이내의 오차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PC용 GeT 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