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대표 김성현)는 3일 IMT2000 사업참여 회원사 긴급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사업권 획득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4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PICCA는 △회원사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의 최적임자임을 선포하고 △국민의 정부 출범 때부터 강조돼온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IMT2000사업자 선정에도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사업자들이 IMT2000컨소시엄 구성과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부당한 회유와 압력을 가하지 말 것을 공개요구하고 △협회 산하에 구성된 주식회사 피카닷컴에 모든 역량을 집중, IMT2000사업권 획득에 주력할 것을 공식 천명했다.<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