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실리콘 웨이퍼의 세계 출하량이 지난 5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웨이퍼업계 단체인 신금속협회의 실리콘부회는 5월 200㎜ 웨이퍼 출하량이 450만장을 넘어서 전년동기보다 45% 정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고인 올 3월의 440만장보다는 10만장 이상 많은 것이다.
200㎜ 웨이퍼 출하는 반도체 시장 호황을 배경으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설비를 늘리며 공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금속협회 실리콘부회는 올 초 200㎜ 웨이퍼의 월간 생산능력이 400만장이었으나 3월을 기해 400만장을 넘어섰고, 연말에는 500만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 연말로 예상되던 웨이퍼 부족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