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이계철 사장이 4일 한-몽골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통신은 지난 2월부터 국내제작 TV드라마 「장미와 콩나물」이 몽골내에 방영되도록 지원했으며 이 프로그램이 몽골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지난 95년 몽골텔레콤(Mongolia Telecom)에 450만달러를 투자, 4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통신은 향후 몽골정부가 보유한 통신자산의 민영화 계획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