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사의 우수 CP들을 초청, 무선인터넷 기술 발표회 「이지 자바 랩 2000」을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선의 새 소프트웨어 「KVM(Kjava Virtual Machine)」과 LG텔레콤이 구축한 무선데이터시스템 「이지 자바(ez-java)」가 선보여 참석한 CP들의 눈길을 끌었다.
KVM은 자바(java)기술을 응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동전화, 무선호출단말기 등 소형 무선데이터단말기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지자바는 KVM을 이용, 플래시메모리 300KB와 메인메모리 64KB 정도의 한정된 용량으로도 자바로 개발된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이동전화단말기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무선인터넷용 시스템이다. 019 무선인터넷 이지아이고객은 이지자바를 장착한 단말기로 인터넷 서버에서 직접 자바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작동할 수 있다.CP는 자바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LG텔레콤은 이지자바를 이달말께 상용화할 계획이다.<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