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전문벤처기업인 디앤엠테크놀로지(대표 정익주 http://www.dnmtech.co.kr)는 음성인식 브라우저를 개발할 수 있는 툴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 툴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 컴포넌트 기반의 전용 브라우저를 음성인식 브라우저로 개조해주는 개발자용 툴키트와 개인이 사용중인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음성인식 브라우저로 변환해주는 일반용 변환툴 등 2종이다.
개발자용 툴키트는 SRE-1000 가변어휘 핵심어 음성인식 엔진, HTML 파서 및 브라우저 컨트롤 엔진, 이들 엔진을 이용한 음성인식 브라우저 및 소스코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용 변환툴인 「보이스 익스플로러」는 PC에 설치된 인터넷익스플로러를 간단히 음성인식 브라우저로 변환하는 툴이며 인터넷익스플로러 5.0과 5.5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앤엠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 브라우저개발 및 변화툴을 일반 브라우저에 적용할 경우 마우스 없이 음성만으로도 인터넷에서 정보검색이 가능해 인터넷 초보자나 주부, 장애인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보이스텍에 음성인식 엔진인 SRE-1000을 공급한 데 이어 디에스티와 인터넷TV용 음성인식 브라우저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