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동전화 등 휴대통신기기(모바일) 운용체계(OS)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심비안이 내년 2분기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이 전했다.
런던에 본사가 있는 심비안은 세계적 IT업체인 노키아·모토로라·에릭슨·피사이온 등이 공동출자로 설립된 모바일 OS업체다.
IPO와 관련, 심비안의 지분 28%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피사이온사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레빈은 『음성과 데이터 통신 모두를 지원하는 「ER6.0」을 채택한 모바일 기기의 출시가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내년 1분기말 쯤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만약 이 제품이 양산되기 시작하면 심비안의 상장 시기는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