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net)은 9일 섬유전문 포털업체 T&D(대표 손정현)와 업무제휴 협정을 맺고 이달부터 섬유전문 기업대 기업(B2B) 및 기업대 개인(B2C)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천리안 T&D몰(http://textile.chollian.net)」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전국의 의류생산업체와 도매상을 사이버상에서 연결하는 섬유마켓플레이스를 우선 지향하되 300만명에 이르는 천리안 가입자를 위한 패션전문 쇼핑몰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T&D와 공동으로 전국 2500여개 섬유 생산, 판매, 수출, 의류제조업체들을 천리안T&D몰의 회원사로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자사의 온라인지불서비스인 e크레디트와 택배서비스인 e트랜스를 연계, 대금결제와 배송을 맡기로 했다.
데이콤 정규석 사장은 천리안T&D몰 오픈과 관련, 『국내 패션산업의 낡은 공급체계와 다단계 유통망을 혁신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 사이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