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대폰 가입자가 올해 1·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아태지역 1위로 올라섰다고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10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아태지역 전체 휴대폰 가입자는 1억70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590만명보다 47%가 증가했다.
중국은 이 기간에 130만명이 증가한 5170만명으로 5110만명에 그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휴대폰시장의 급성장은 중국에 휴대폰을 수출하는 국내 단말기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