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투표권을 매매한다고 해 물의를 빚었던 보트옥션닷컴의 대표 제임스 바움가트너가 자사의 인터넷사이트(http://www.voteauction.com)를 폐쇄하는 한편 도메인 이름과 콘텐츠를 호주의 한 e커머스업체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CNN(http://www.cnn.com)」에 따르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밀착」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며 이달초 「보트옥션」 사이트를 개설했던 바움가트너는 연방법과 주법의 위배라는 비난을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의 이번 결정은 지난주 200명의 네티즌이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기술적 장애도 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