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LG캐피탈(대표 이헌출 http://www.lgcapital.com)은 최근 벤처기업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 http://www.harexit.com)과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를 통한 광송수신 방식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자지불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의 결제정보를 휴대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에 입력한 후 TV리모콘처럼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지불정보를 전달, 전자결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카드리더기, 컴퓨터 등에 간단한 수신장치만 연결하면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을 비롯 톨게이트, 주차장, 자판기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1원 단위의 소액결제까지 가능하다.
LG캐피탈 관계자는 『1만원 미만의 수신기 부착으로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신용카드와 이동통신,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을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버추얼카드 등과 함께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