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정보통신 개발업체인 아미텔(대표 이대영 http://www.armitel.com)은 최근 KTB네트웍스(대표 권성문 http://www.ktb.co.kr)로부터 2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아미텔측은 이번 투자유치 금액을 가입자계 장비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인력 확보와 설비투자에 투입키로 했다.
삼성전자 전송장비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지난 98년 11월에 설립된 아미텔은 동기식 가입자 전송장치와 디지털 무선전송장치를 개발, 서비스사업자에게 공급중이며 연말까지 STM1(155Mbps)급 및 STM0(51.84Mbps)급 광다중화 장비 분야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포함, 총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미텔의 이대영 사장은 『최근 위축된 자금시장 여건을 고려하면 KTB의 27억원 투자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아미텔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