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인터넷서비스업체 애니셋(대표 김영환 http://www.anysati.com)은 27일 대전·충청지역 통신 및 케이블TV사업자인 신원텔레컴, 한밭CATV방송국, 한국CATV대전방송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사업을 공동 전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위성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로 출발한 애니셋과 무선호출사업자에서 인터넷전문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신원텔레컴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4개 업체는 향후 대전·충청지역에 대한 위성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터넷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위성인터넷시장 확대 및 가입자유치에 공동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로써 애니셋은 경기도 화성지역에 대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대전광역시 전역 및 충청지역으로 자사 위성인터넷서비스인 「애니셋아이」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올 연말 전국서비스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애니셋아이서비스는 애니셋이 한국통신으로부터 무궁화 3호 위성의 Ka밴드 1개 채널을 임대해 케이블TV망과 결합해 제공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