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0명의 24시간 일거수 일투족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가감없이 생중계된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 http://www.kt.co.kr)은 자사 인터넷방송국인 워치엔조이(http://www.wachnjoy.com)의 개국을 앞두고 국내 최초의 리얼리티쇼인 트웬티즈쇼를 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리얼리티쇼는 일종의 현장체험 르포와 같은 형식으로 생활현장 곳곳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시청자에게 생활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기법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공중파방송이나 영화형식으로 도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워치엔조이의 트웬티즈쇼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남녀 참가자가 경기도 소재 전원주택에서 56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20여개의 카메라를 통해 어떠한 연출 및 편집도 없이 있는 그대로 20개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외부와의 접촉 및 통신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갖가지 수행과제를 부여하게 되며 2주차부터 1명씩 낙오시켜 최종 생존자에게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서바이벌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