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 http://www.gigatelecom.com)과 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 http://www.sewon-tele.com)이 개인정보단말기(PDA) 및 핸드헬드PC에 장착해 사용하는 800㎒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무선모뎀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무선모뎀(모델명 GCM-6000)은 2세대 이동전화규격인 IS95A, B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크기 50.5×35.6×6.8㎜, 무게 25g으로 담뱃갑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퀄컴의 MSM3000칩을 채택했으며 64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기가텔레콤은 앞으로 2.5세대 이동전화규격인 IS95C 기반의 무선모뎀, 무선형 PCMCIA카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