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이동통신업체 텔레포니카(http://www.telefonica.es)가 모토로라의 멕시코 이통사업조직을 인수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텔레포니카는 중남미 지역의 사업확장을 위해 모토로라가 소유하고 있는 멕시코 이동통신업체 5개사의 지분을 26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체 수익의 40%를 중남미에서 거둘 정도로 이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였으나 멕시코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13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하게 돼 멕시코 3위 이동통신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