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일체형의 복합녹화기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DVD와 HDD의 복합녹화기를 상품화하는 것은 도시바가 처음이다. 경쟁사인 일본빅터는 다음달 초 S-VHS 방식의 테이프리코더와 HDD를 결합한 복합녹화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도시바가 다음달 선보일 복합기는 HDD의 기록용량이 20GB로 표준 화질로 7시간 정도 녹화할 수 있고, 절약녹화 모드에서는 14시간 정도의 녹화도 가능하다.
또 녹화 가능한 DVD는 DVD램과 DVD RW의 두 종류이고, 가격은 미정이지만 30만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