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결제업체인 패스트데이터와 i포메이션그룹은 공동으로 전자지불 시스템 개발업체 e원글로벌을 설립한다고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들 두 회사는 지금은 법인간 물류 결제가 서류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P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아 전자지불의 장래성이 크다고 판단,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e원글로벌에는 패스트데이터가 3억6000만달러, i포메이션이 1억3500만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i포메이션은 대형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와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인터넷비즈니스 전문 업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