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업체인 예스컴(대표 이용석 http://www.yescomm.com)은 최근 외환카드 콜센터와 CTI콜센터용 대화형음성응답(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IBM과 공동으로 외환카드 콜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해 호스트인터페이스·IVR·통화녹음시스템·팩스서버 등을 공급한 바 있는 이 회사는 이번에 IVR 336회선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예스컴이 이번 계약에서 단독 주계약자로 체결됐다는 것은 99년 당시 외환은행 콜센터 구축 주계약자이던 한국IBM의 파트너사로 참여, 외환카드 콜센터에 호스트인터페이스, IVR, 리코딩, 팩스서버 부문 솔루션을 공급했던 예스컴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스컴이 공급하게 될 IVR 솔루션 「밀레니엄 토크」는 통계작성을 위한 로그파일 구현기능, 음성사서함시스템(VMS) 및 음성데이터통합(VoIP) 인터페이스 기능 등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 활용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증설된 IVR를 오는 23일부터 현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2년 설립된 예스컴은 그동안 한미은행 로얄폰뱅킹, 굿모닝증권 콜센터,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센터, SK 고객만족콜센터, 주택은행, 삼성생명 등 국내 30대 기업 및 금융기관에 CTI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