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 http://www.kait.or.kr)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인터넷사이트 방문통계 인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개월 동안 무료 시범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6일까지 10개 안팎의 시범서비스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범서비스는 참여업체의 인터넷사이트내 주요 페이지마다 인증코드(tag)를 부여, 사이트 방문자의 주소 등 방문자료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범서비스용 인증코드 삽입업무는 공식측정기관인 아이노블스닷컴이 대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를 위해 하루평균 1억건의 검색이 가능한 인증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앞으로 상용서비스 일정에 맞춰 시스템 및 처리용량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종료후에는 페이지뷰, 방문자료 등에 관한 인증서를 해당업체에 부여하고 추가적으로 시간·요일별 방문추세분석, 방문자별 IP·이용브라우저 분석자료 등 부가통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인증결과는 신청업체에만 개별 제공되며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시범서비스가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12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상용서비스를 위한 최종작업에 들어가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스템보완 및 확장, 인증규정 보완작업 등을 종결할 예정이다. 문의 (02)580-0521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