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 2개월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를 시행기관으로 해 진행한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심사에서 한솔CS클럽, 배움닷컴 등 총 19개 사이트를 최종 안전마크 획득 사이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표참조
이번 선정작업은 학계, 연구기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팀이 개인정보보호, 소비자보호, 시스템안전 및 신뢰성 등 3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서류와 온라인심사, 현장실사 등 총체적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제도」는 지난해 실시됐던 인터넷모범상점 인증제도를 확대, 개선한 것으로 쇼핑몰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전과 달리 금융, 교육, 전자상거래 등 모든 종류의 인터넷사이트를 심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앞으로 안전마크 취득업체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과 실무자교육을 강화해 안전마크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올해 안에 2차 마크취득 희망업체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위원회(위원장 정태명)는 해외각국의 운영사례를 점검하고 국내 인터넷업계의 도입확산을 위해 「인터넷신뢰마크 국제워크숍」을 오는 11월 3일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