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걸고 불우어린이도 도웁시다.」
별정통신업체 이플래닛(대표 조순영 http://www.e-planet.co.kr)은 1일 한국어린이보호재단(후원회장 김창숙)과 협약을 맺고 2일부터 발생하는 자사 국제전화서비스 요금수익의 일부를 이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클럽1250」이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 기부서비스는 이플래닛 국제전화 이용자들이 발생요금의 12.5%를 임의로 정한 사회복지단체나 모교, 개인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마땅한 기부처가 없는 이용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어린이보호재단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신요금 관련 기부상품은 국내에 첫 등장한 것으로 업무적으로 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이 사회적인 기부문화 형성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플래닛은 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자주 거는 국제전화의 상대방번호를 미리 등록해놓으면 해당 버튼 하나만 눌러도 곧바로 연결되는 단축다이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클럽1250 접속번호는 1544-1250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