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자사 노트북PC 「싱크패드240」에 트랜스미터의 저소비전력형 CPU 「크루소」를 탑재하려던 계획을 일단 중지했다.
「C넷」에 따르면 IBM 대변인은 현재의 마케팅 계획에서는 트랜스미터 노트북PC가 적합하지 않아 일단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랜스미터 기술을 계속적으로 검토하지만 가까운 장래 크루소를 탑재한 노트북PC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뉴욕 PC엑스포에서 크루소 탑재 싱크패드240을 선보였었다.
세계 주요 노트북PC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IBM의 이번 쿠르소 채택 중단으로 노트북PC용 CPU 시장에 초점을 맞춰 인텔의 아성에 도전하는 트랜스미터의 전략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BM의 반도체 부문은 현재 크루소 칩을 제조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