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 http://www.dacom.net)은 6일 무선인터넷솔루션 전문업체인 네플(대표 조문석)과 업무제휴를 맺고 5개 이동전화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한 무선그룹웨어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온넷21이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노츠기반의 그룹웨어 ASP서비스인 온넷21에 무선인터넷기술을 적용해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600여만명의 이동전화 이용자들은 ID당 저렴한 월정액만 내면 이동중에도 일정관리, e메일, 전자결제, 게시판, 공지사항 전달 등 회사업무를 사무실에서처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데이콤은 우선 이달부터 1개월간 온넷21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뒤 시스템보완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최신 WAP방식과 i-SMS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신형 이동전화 단말기는 물론 구형모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온넷21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고객이 소속 직원들의 모바일ID를 취합, 일괄적으로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6220-3226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