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1600만명에 이르며 이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예절은 법으로 규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남을 비방하거나 폭력적인 글이 너무 많다. 며칠 전에는 미스코리아 가짜 투시사진이 인터넷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버 공간의 언어 폭력은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사이버 공간에서 예절지키기 캠페인이라도 전개해 인터넷을 올바르게 이용토록 해야 하겠다.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의 인권·명예 및 사생활을 침해하지 말아야 하며 바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비속어나 욕설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바이러스 유포나 해킹 등 불법적인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 또 타인의 정보 및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고 건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요사이는 불건전한 인터넷 이용으로 사이버 중독현상이 심각해 정보통신부가 사이버중독정보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중독증이 청소년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니 여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제라도 학교나 학원에서 인터넷교육을 할 때 사이버 예절교육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제도화했으면 한다.
최명숙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