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PC 제조업체 ViA가 트랜스미터의 저소비전력형 CPU 「크루소」를 탑재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트랜스미터는 ViA가 앞으로 개발하는 PC 제품에 크루소를 채택키로 했다고 9일(현지시각)발표했다.
이 회사는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차세대 PC를 개발하고 있는 ViA가 장시간 구동하는 크루소의 장점에 주목, 이를 CPU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ViA의 PC는 현재 미군과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미 IBM과 컴팩이 크루소 탑재 노트북PC 개발 중지를 발표하면서 크루소가 배터리 구동 시간이 당초발표보다 짧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번 ViA의 채택으로 트랜스미터의 저소비전력 칩 기술에 대한 평가는 계속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