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bps 이상의 초고속인터넷장비인 VDSL을 개발한 스페이스사이버링크가 일본에 거점을 마련한다.
스페이스사이버링크(대표 이에스더 http://www.scyberlink.com)는 지난 9월 일본의 넷원시스템사와 일본내 VDSL장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데 이어 최근 일본시장 독점공급에 관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에서는 구체적인 공급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넷원시스템은 미쓰비시상사가 출자한 회자로 계약후 일본내의 ISP 및 사이버빌리지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스페이스사이버링크는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측에 시험용 VDSL장비를 납품, 성능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일본의 모 은행과의 투자유치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