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북미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반도체 D램 가격이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IC 현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64Mb(8x8) 싱크로너스(SD)램 PC133은 0.36달러(8.97%)가 하락한 3.55∼3.76달러로 거래됐다.
65Mb(8x8) SD램 PC100은 0.45달러(11.43%) 하락한 3.41∼3.61달러, 64Mb(4x16) SD램 PC100은 0.65달러(14.48%) 하락한 3.72∼3.94달러로 거래됐다.
주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Mb(32x4) SD램 PC100도 1.39달러(13.9%)가 떨어져 8.35∼8.85달러에 계약이 체결됐다.
런던, 휴스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ICIS-LOR사의 조사에서는 128Mb(16x8) D램 PC133의 올 11월 3일까지 30일 동안(10월 5일∼11월 3일)의 이동평균가격이 북미 시장 14.32달러, 유럽은 13.03달러, 아시아는 15.40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의 발표(10월 27일까지의 30일간 이동평균)와 비교해 볼 때 북미는 -4.09%, 유럽은 -10.59%, 아시아는 -0.00% 수준이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도 128Mb D램 PC133 가격이 10% 이상 폭락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