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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 정의정 상무(사진 왼쪽)와 소프트파워 정준일 상무는 「i-baseERP」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온세통신(대표 장상현)은 소프트파워(대표 김길웅)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의 영업 및 마케팅부문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고 중소기업 대상의 ASP사업인 「i-baseERP」 공동추진을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온세통신은 IDC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ASP 서비스를 본격 실시함으로써 사업다각화를 꾀하는 동시에 소프트파워는 부산·경남지역에 ERP 및 기업 중심의 솔루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또한 IDC 사업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상호기술 지원 등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i-baseERP」 서비스는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에 별도의 장비 투자비용이나 전문 운영요원 등 운영비용없이 적은 월사용료만으로 각사에 맞는 효과적인 ERP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온세통신은 지난 7월 부산 IDC인 「i-base」를 오픈한 이후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IDC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001년까지 서울·분당·대전·인천지역에도 IDC를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소프트파워는 84년 한국기업전산원으로 설립, 지난 5월 상호를 변경했으며 산업용소트프웨어의 연구개발에만 주력해 ERP·MIS·그룹웨어 등을 252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6만5000개 중소기업에 공급해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